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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테라', '각성 통해 이용자 사로잡겠다'


10개 파티 사냥터, 1인 플레이 가능하도록 개편

[박계현기자] NHN(대표 김상헌)의 게임 포털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가 사냥터 개편, 회복 계열 클래스 밸런스 조정, 정치 시스템 추가등 콘텐츠를 강화하는 '각성' 업데이트를 17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한게임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야만의 계곡, 밤피르의 언덕, 해적소굴, 잊혀진 거인의 도시 등 10개 파티 사냥터를 게이머들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또 다른 파티 사냥터를 5인 기준에서 2~3인 기준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사냥터를 개편했다.

사제와 정령사의 캐릭터간 밸런스도 조정됐다. 사제는 근접계 전투 직업 파티에 적합한 회복계 직업으로, 정령사는 원거리계 전투 직업 파티에 맞게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했다.

사제의 경우 보다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하도록 정화·수호의 갑옷·각성 등 일부 공격 스킬 위력을 상향 조정하고 24일에는 2개의 새로운 스킬과 스킬 효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문장 아이템을 추가해 사제 고유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법봉·지팡이 등 회복 계열 캐릭터의 무기에 '회복 성능' 특성을 추가해 게이머들이 스킬 등급 뿐 아니라 무기에 따라서도 회복효율의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치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테라'의 게임 세계는 가드라는 지역 단위로 구분되며 개별 가드별로 투표나 전장 경쟁 방식을 통해 해당 가드를 통치할 영주를 선출하게 된다.

한게임은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8시까지 최초 영주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진행하고 26일 득표 수와 전장 활동 등의 기록으로 최초의 영주를 선출해 3주간 통치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주로 선출된 이들과 영주가 속한 길드에는 특별한 이동수단이 제공된다. 영주는 통치 가드내 알림 채팅과 세율을 결정할 수 있고 영주 퀘스트와 게이머의 추천을 통해 획득한 정책 포인트로 마을 내 NPC도 배치할 수 있다.

한게임은 18일부터 업데이트를 기념, 게이머들에게 4일간 무료 게임 이용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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