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올해도 고성장 가능"-미래에셋證

[이부연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8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올해도 높은 성장성과 사업안정성이 부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 제시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는 중국에서 성공한 '크로스파이어'의 추가 성장과 자체개발 신규게임 '디젤'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성장성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002년부터 2010년 사이에 59.9%의 고성장 하면서 매출액이 100억원대에서 4천267 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는 2005년 '스페셜포스', 2006년 '피파온라인 2'ㆍ'알투비트', 2007년 '아바'ㆍ'슬러거', 그리고 2008년부터는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가 크게 성공했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중국 베트남 미국 FPS(First Person Shooter)게임시장에서 '크로스파이어'가 1 위의 트래픽을 유지하며 고성장하고 있고 '아바', '세븐소울즈'도 대만, 일본, 미국 등에서 대폭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해외 로열티는 전년대비 158.6% 증가한 1천606억원으로 당분간 이러한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2.6%, 24.1% 증가한 5천231억원과 1천350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디젤' '퍼즐버블온라인' '청풍명월' '레이더스' '록맨온라인' 등 5개의 신규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