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올해 가입자 획득비를 17만원 수준으로 낮추고 마케팅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31일 진행한 201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11년에는 가입자 획득비를 17만원 수준, 혹은 그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전체 마케팅 비용도 더욱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CFO 성기섭 전무는 "2010년에 마케팅비가 다소 높게 나왔는데 이는 스마트폰 라인업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상대적으로 가입자 획득비가 높게 나왔기 때문"이라면서 "실제 지난 4분기에는 인당 획득비가 22만원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당 획득비를 17만원으로 낮추게 된다면 마케팅 비용은 그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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