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분사된 모토로라 모빌리티 홀딩스(MMI)가 스마트폰 사업 호조로 4분기에 흑자를 기록했다고 주요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토로라는 전년도에 2억400만 달러(주당 69센트)의 손실을 보인데 반해 이번 4분기에 8천만 달러(주당 27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37센트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21% 증가한 34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연말 성수기 프로모션과 버라이즌용 드로이드 판매 호조에 힘입어 4분기에 49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그러나 올해 모토로라 스마트폰 성장세는 다소 비관적이다.
애플이 올 1분기부터 버라이즌을 통해 아이폰을 공급하게 됨에 따라 모토로라 스마트폰의 판매 확대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모토로라는 1분기에 2천600만 달러(주당 9센트)에서 6천200만 달러(주당 21센트)의 손실을 전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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