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대표 김창규)가 6개월 여에 걸친 에어부산 회사자원관리(ERP)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아시아나IDT는 지난 6월부터 에어부산(대표 김수천) ERP 사업에 착수했으며, 11월 1차 서비스 오픈 후 약 2개월 간 안정화 작업을 거쳐 시스템을 완료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국제선 취항으로 추가된 회계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노선 확장 대비한 손익분석 정보 체계화 ▲기내 면세품 판매 시작에 따른 재고자산 관리 효율화 등을 위해 진행됐다.
아시아나IDT ERP 사업부문 백형충 상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거리 비행 항공사의 업무프로세스 선진화 및 표준화를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사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저가 항공분야 ERP 사업으로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 측은 "이번 ERP 구축으로 일본, 대만, 필리핀 등 국제선 취항에 따른 23개 국내외 지점 실시간 통합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경영시스템 선진화를 실현하고 흑자경영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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