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는 영업 프로세스를 현장 중심으로 대폭 개선하고 마케팅 지원기능을 강화한 조직개편을 내달 1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코바코는 미디어 환경 변화와 향후 미디어렙 경쟁체제에 대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의 단순판매 기능을 넘어 광고주 등 고객에게 매체 선택 및 광고 집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내용은 ▲현장중심의 영업 프로세스 개선 ▲토탈 마케팅을 지원할 미디어솔루션본부 신설 ▲광고연구소 기능 확대 ▲과학적 재고관리(Revenue Management) 전담조직 신설 ▲조직 슬림화를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 등이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팀장급 이상 상위 직급이 현재 49개에서 43개로 축소되는 등 조직 슬림화를 실행한다.
코바코 측은 "미디어렙 경쟁체제를 앞두고 있는 코바코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쟁력 있는 종합미디어렙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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