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CJ인터넷 대표는 8일 오후 열린 2010년 3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모바일 게임 관련 매출은 50억원 정도인데, 모바일 게임과 관련해서 몇 개 회사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궁 대표는 "인수되는 법인에 따라 매출 변동폭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 매출 비중은 정확히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궁 훈 대표는 "(모바일 부문 전략은) 스마트폰 플랫폼이 모바일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고, 소셜 플랫폼이나 PC기반의 서비스와의 연동이 용이하다는데 착안을 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아이폰 중심으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게임은 개발하기 쉽기 때문에 어느 한 플랫폼에 의존하는 전략은 취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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