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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면접, 가장 부담스럽다!"


인크루트, 구직자 442명 대상 조사결과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가장 부담스러운 면접의 유형은 무엇일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신입구직자 4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직자들이 가장 부담스러운 면접으로 꼽은 것은 영어면접(42.5%)이었다.

자신의 생각을 외국어로 표현해야 한다는 점도 힘들지만, 최근 기업이 채용시 필기시험보다 말하기 능력을 우선시해 영어면접이 까다로워지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는 답하기 곤란한 질문에 대처해야 하는 압박면접(18.8%)이었다. 이어 실무진면접(11.3%), 프리젠테이션 면접(6.6%), 심층 역량 면접(6.1%), 토론면접(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신있는 면접으로는 실무진면접(32.1%)을 들었다. 가장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면접 유형으로, 부담없이 응시할 수 있는 형태다. 영어면접을 가장 쉽다고 뽑은 사람은 극소수(0.5%)에 불과했다.

또한 구직자들이 면접에서 가장 걱정하는 점은 ▲지나치게 긴장해서 말을 더듬거나 실수를 하는 것(38.9%)이었고, ▲대답하기 곤란하거나 답을 모르는 질문을 받는 것(28.7%) ▲나보다 뛰어난 지원자와 같이 면접을 보게 되는 것(20.8%) ▲준비한 내용을 미처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11.5%) 등에 대한 걱정도 많았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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