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정경원)이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목표를 제시했다.
NIPA는 IT산업을 지원하던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전자거래진흥원 이상 3개 기관이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방안에 의해 지난해 8월 24일 통합, 설립됐다.
정경원 원장은 NIPA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 IT인프라, 소프트웨어, 지식서비스 등으로 나눠져 있던 IT산업의 정책수립과 집행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정부 IT정책의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의미를 밝혔다.
이어서 "정부가 'IT Korea 5대 미래전략', 'SW강국 도입전략', 'IT융합 확산전략'을 수립하고 발표하는데 주요 역할을 함으로써 IT산업이 국가경제의 핵심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공헌했다"고 덧붙였다.
NIPA는 창립 1주년을 맞아 산재돼 있던 IT융합기능을 통합하고 IT융합단을 신설해 IT융합 관련 정책을 총괄토록 함으로써 IT융합시대를 견인한다는 계획획이다.
또 IT산업과 자동차, 조선 등 기존 전략산업이 융합할 수 있도록 산업-IT융합포럼 및 산업-IT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산업-IT혁신센터(차량IT혁신센터 등) 지원과 함께 IT융합체계를 구축하고 거점을 확산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업무능력에 따른 성과급 차등폭을 확대하고 출퇴근 시간을 자율 조정하는 선택근무제를 시행했으며 전산시스템 통합, 영상회의시스템 구축 등으로 연간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정경원 원장은 "IT산업경쟁력의 우위를 유지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IT산업과 주력산업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국제경쟁력이 낮은 SW 산업이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산업 기반을 선진화하는데 경영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햇다.
정명화기자 so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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