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이 환자 의료기록을 의사들간에 공유할 수 있도록 보안성을 높인 의료기록 공유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
외신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최근 헬스케어 커뮤니티에 등록된 회원들끼리 환자의 의료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MTSC(Medical Transcription Service Consortium)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의사들이 버라이즌 메디컬 데이터 익스체인지에 인터넷으로 접속해 다른 의사들과 환자 진료 정보를 교환하며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버라이즌은 보안 유지를 위해 각 회원들간에 보안 인터넷 터널을 통해 접속하고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의사들이 환자 치료를 위해 환자 의료 정보를 팩스나 우편 서비스를 이용해 주고받고 있다.
버라이즌은 이번 의료기록 공유 서비스 출시로 헬스케어 시장을 본격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라이즌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MTSC는 2천500여개 병원과 37만5천명의 의사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거대한 의료기록 정보화 단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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