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5시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발사에 성공했다.
이날 나로호는 발사 후 55초경 마하 1의 속도로 음속을 돌파한 이후 발사 215초 뒤 고도 177km 지점에서 위성을 감싸는 페어링을, 발사 232초 뒤 발사체 1단을 차례로 분리했다.
이어 고도 300km쯤에서 2단 킥모터가 연료를 다 태우고 난 후 발사 540초(9분) 경 과학기술위성 2호를 분리시켜 발사체로서의 임무를 완수했다. 앞으로 30분이 지난 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궤도에 정상 투입됐는지 여부를 알 수 있게 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