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서비스거부(DDoS) 악성코드가 10일 자정부터는 감염된 PC의 저장장치인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공격, 데이터를 자동 삭제할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긴급공지를 내고 DDoS 감염 PC의 하드디스크 자동포맷을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센터 측은 "7월 10일 0시 정각에 DDos 악성코드 감염 PC의 하드디스크 모든 내용을 파괴하는 프로그램 실행이 예상"이라면서 "7월 10일 0시 이후에 PC를 켤 경우 안전모드로 부팅 PC 재부팅한 후 최신 백신으로 점검 후 사용"하라는 긴급공지를 띄웠다.
방송통신위원회 역시 안철수연구소로부터 10일 0시 이후부터 실행되는 악성코드로 인해 큰 피해가 우려된다는 분석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의 분석결과 이 악성코드는 감염된 `좀비PC'의 하드디스크를 포맷, PC 내 모든 저장정보를 자동 삭제해버릴 것으로 예상됐다.
최신 백신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를 방문하거나 안철수연구소 등의 백신프로그램을 업데이트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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