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브로케이드(지사장 권원상 www.brocade.com)는 6일 IBM과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관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OEM 확대 계약은 종전 브로케이드와 IBM간의 네트워킹스토리지(SAN) 제품 OEM 계약을 확장한 것으로 IBM은 브로케이드의 IP네트워킹 제품들을 IBM 브랜드로 자사 글로벌 판매망과 파트너들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IBM은 현재 브로케이드의 멀티 프로토콜 브로케이드 DCX 백본, 파이버 채널 디렉터, 독립형 탑재 스위치들, 호스트 버스 어댑터와 관련 소프트웨어 같은 다양한 데이터 센터 네트워킹 제품들을 IBM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IBM 고객들은 브로케이드의 제품을 IBM 글로벌 네트워크의 유통망을 통해 보다 쉽게 구입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브로케이드로부터 직접적인 컨설팅과 구입도 가능해 환경에서 브로케이드의 IP 네트워킹 솔루션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짐 컴포트 IBM 부회장은 "이번 계약은 네트워킹을 IBM의 다양한 인프라 사업 중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IBM은 고객들에게 가장 뛰어난 네트워킹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브로케이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마이크 클레이코 브로케이드 최고경영자(CEO)는 "IBM과의 계약은 브로케이드의 OEM 사업 확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브로케이드의 혁신 솔루션들을 IBM을 통해 전 세계 영업망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BM은 올해 5월 내에 새롭게 확장된 브로케이드의 솔루션 브랜딩 사업을 시작, 고객들로 하여금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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