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인기 마이크로블로깅 사이트 트위터 인수를 보류하기로 했다고 C넷 등 외신들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구글의 에릭 슈미츠 최고경영자(CEO)는 6일 찰리로즈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단기간 내 트위터를 인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가가 너무 비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트위터는 최근 페이스북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당시 페이스북이 인수가로 제시한 금액은 5억 달러다. 이후 구글이 더 높은 인수가를 제시해 트위터를 인수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에릭 슈미츠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구글이 광고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등을 밝혔으며, 구글의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기기에서 TV 시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향후 사업모델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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