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통합보안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과 명의도용차단 서비스인 'ID케어'의 결합 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ID케어(join4.creditbank.co.kr/AhnLabCare/main.cb)는 한국신용평가정보가 개발한 것으로, 사용자 웹사이트의 실명 확인 조회를 차단, 정보 도용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신청해 '명의 도용 차단' 기능을 설정해두면 본인 아닌 누군가가 본인의 주민번호로 웹사이트 회원에 가입하거나 이벤트에 참가하는 등 실명 확인을 시도할 때 이를 차단할 수 있다.
또 그 내역을 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로 통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가 가입한 웹사이트 목록과 본인 명의가 실명 확인에 이용된 기록을 볼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해킹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됐거나 신분증을 분실했을 때 본인의 정보가 어떻게 악용될 지 몰라 불안한 경우가 많다"며 "ID케어는 이렇게 유출된 개인 정보가 도용돼 2차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해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V3 365 클리닉(스탠다드)과 ID케어의 결합 상품 가격은 4만4천원이다.
회사측은 ID케어 서비스 첫 출시에 맞춰 5일부터 오는 2월2일까지 이벤트(v3clinic.ahnlab.com/v365/event/2008/12_01/)를 연다. ID케어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신용 정보 이용권을 제공하며, 이 중 11명을 추첨해 공기청정기, 아이팟,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인터넷사업팀 민성희 팀장은 "V3 365 클리닉은 악성코드 검사·치료, 방화벽, PC튜닝 등의 통합보안 프로그램과 원격지원 PC주치의 서비스가 결합된 토털 PC 케어 서비스"라며 "명의도용차단 서비스를 더함으로써 사용자 보호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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