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웹 브라우저 '크롬'이 파이어폭스나 인터넷익스플로러(IE)보다 버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PC월드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결과는 소프트웨어 테스트 커뮤니티인 유테스트가 실제로 실험을 해 본 결과 드러났다. 사용자 1천300명이 구글 크롬의 세번째 베타버전, 모질라 파이어폭스3.1 베타1, MS IE8 베타 2를 8일간 사용해 본 결과, 전부 672개의 버그가 발견됐다.
이중 크롬이 297개로 가장 많았으며 파이어폭스가 207개로 그 뒤를 이었다. IE8은 168개로 가장 버그가 적었다. 전체 버그 중 101개가 화면이 멈추는 '쇼스토퍼'였다. 파이어폭스의 버그들 중 24%가 쇼스토퍼며, 크롬은 12%, IE8은 9%의 쇼스토퍼가 발생했다.
전반적인 편리성 면에서는 파이어폭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IE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성능면에서도 파이어폭스가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반면 보안 상태는 세 브라우저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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