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12월부터 일본에서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를 시작한다고 일본 및 유럽 외신들이 24일 전했다.
MVNO는 자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업체가 다른 회사 네트워크를 빌려 독립적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노키아는 일본의 통신사 NTT도코모의 네트워크를 빌려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키아는 1% 이하인 일본 내 점유율을 끌어 올리기 위한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MVNO를 시작하기로 결정했으며, 우선 자사의 고가품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12월에 8천400~4만7천400 달러 가격대의 고가품 전용매장도 열 계획이다.
한편 NTT도코모는 지난 6개월 동안 시장점유율이 2%포인트 감소해 현재 51.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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