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를 대상으로 한 미국 스팬션의 낸드플래시메모리 특허침해 혐의 소송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금껏 사용하지 않는 특허권 관련 공격에 대해 법으로 맞서왔으며, 이번 소송 역시 삼성전자의 혐의가 없다는 점을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고객사에 대한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팬션은 낸드 플래시 제조에 폭 넓게 쓰이는 플로팅-게이트 구조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팬션은 삼성전자의 40나노급 낸드플래시를 적용한 MP3플레이어 등의 미국 내 판매 금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부터 42나노 공정으로 CTF 기술 기반 낸드플래시를 양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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