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구축

한국레드햇은 17일 포스코가 전사적자원관리(ERP)와 메일 시스템을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기반으로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현재 자사 ERP AP 서버, 공정, 메일 시스템을 포함, 약 120여대의 서버를 RHEL 기반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ERP AP 서버는 기존 유닉스 시스템에서 리눅스 시스템으로 전환한 사례며, 포스코는 이후 진행되는 서버 교체 작업에서 AP서버를 위주로 리눅스 마이그레이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산관리시스템(MES)의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을 제이보스 기반으로 구축했다.

김근 한국레드햇 대표는 "오픈소스는 비용 절감과 시스템 유연성 확보라는 장점 외에도 안정적 운영이라는 요소가 충족되고 있다"며 "대기업의 마이그레이션에 집중, 구축 사례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