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이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전문업체인 쿰라넷(Qumranet)을 1억7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네트워크월드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드햇은 쿰라넷 인수로 오픈소스 기반의 커널 가상화 기술(KVM)을 얻게 됐다. 쿰라넷의 가상화 데스크톱 인프라스트럭처(VDI) 플랫폼인 솔리드아이씨이(SolidICE)는 데스크톱 OS용 프로비저닝 기술을 비롯해 이미지 관리 기능과 높은 확장성을 제공해 세간의 주목을 받아 왔다.
고객은 솔리드아이씨이를 도입해 IT 비용 절감과 IT 인프라의 유연성 향상, 반응성 개선 등을 꾀할 수 있다.
레드햇은 솔리드아이씨이를 접목해 중앙에 배치된 서버의 가상화 머신에서 윈도우나 리눅스 데스크톱 PC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레드햇은 MS의 OS를 건드리지 않고 윈도 기반 비즈니스에 편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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