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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완화, 건설주 반등 '새 날개'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 발표가 침체된 주택시장 회복과 건설주 반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8일 세제, 금융 규제 완화 및 수도권 대책을 포함한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다면 침체된 주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일 연구원은 "이번 규제완화는 수도권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다르다"며 "지난 6년간의 규제 강화 일변도에서 벗어난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정책 방향에 대해 지방 주택시장은 양도세 완화로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소하고, 수도권에서는 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한 DTI적용을 배제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정책이 예상대로 발표될 경우,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새 정부 들어 건설업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정부정책 불확실성이 걷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금리와 내수경기 침체 등 부정적인 외생 변수로 정책 효과가 제한적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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