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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44나노 D램기술 VLSI학회서 발표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이현진 선임연구원 등 17명이 공동으로 저술한 '44나노 D램 집적화'에 관한 논문이 오는 6월 열리는 VLSI심포지엄의 발표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VLSI학회는 IEDM과 더불어 반도체 분야 권위있는 학회로, 주로 선행 연구·기술과 관련한 논문들이 발표된다. VLSI학회는 지난 1981년 창설된 이후 매년 6월 미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한 해 동안 각국 반도체 업계 및 학계에서 응모된 논문 중 뛰어난 성과를 보인 논문을 선정해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학회의 하이라이트에선 4개 논문이 발표되며, 이 중 하이닉스는 IBM, 도시바, 인텔과 함께 새로운 기술을 소개한다. 논문을 발표하는 이 선임연구원은 지난 2007년 VLSI학회에서 '베스트 스튜던트 페이퍼(Best Student Paper)' 상을 받았다.

하이닉스는 지난 2월 2008년 연구개발(R&D) 투자를 매출액 대비 8%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이후, 경쟁 우위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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