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 2조원을 넘겨 증권가의 예상 실적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연결기준 매출 26조100억원, 영업이익은 2조5천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사기준으로도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하락한 17조1천100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21% 성장한 2조1천5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황 악화, 원자재 가격 상승, 내외부 경영여건 악화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환율 상승과 신흥시장 공략 등으로 영업이익 2조원을 넘어서는 등 실적이 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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