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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중 8개꼴로 스팸메일…피싱 위험"


지난달 PC사용자가 받은 이메일 10개중 8개는 스팸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만텍(www.symantec.co.kr)은 전세계 스팸 동향을 분석한 '월간 스팸 보고서 4월호'에서 지난 3월 평균 스팸 메일의 양은 전체 이메일 트래픽의 81%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조사기간에 가장 많은 스팸이 탐지된 날짜의 경우 전체 이메일 중 88%를 스팸이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직전에 기록했던 83%의 비중보다 높은 수치다.

문제는 스팸메일이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것. 지난 1월에는 스팸 비중이 전체 이메일의 69%를 차지했으며, 2월에는 78.5%로 나타났다.

시만텍코리아측은 "스팸메일은 악성코드와 피싱 등 개인정보 유출을 위한 매개로 활용된다"며 "스팸방지 기능이 포함된 통합보안제품을 설치,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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