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김수진 www.haansoft.com 이하 한컴)가 22일 사업계획 발표회를 열고, 2008년 글로벌 SW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2007년 한 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이룬 한컴은 2008년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컴 임직원 210명은 '사업계획 발표회'에 참석, 회사의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컴은 올해 성장 기반인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을 확대하고 유통사업, 디바이스 확대 등 신규 사업 매출을 늘려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웹 오피스 서비스인 씽크프리 사업과 미디눅스의 인텔 MID 탑재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컴은 글로벌 SW 도약을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올해부터 백종진·김수진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해 전문성이 강화된 책임 경영을 실시하게 된다.
또 기업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올 한해 연구개발(R&D) 인력을 20% 이상 증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경영정보시스템(EIS) 구축을 통해 지식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성과보상 시스템을 마련, 기업의 이익을 직원과 공유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컴의 백종진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2008년 한해의 성장을 통해 '아래아한글'로 대표돼왔던 한글과컴퓨터의 이미지를 오피스, 리눅스, 씽크프리 등 미래의 성장 동력을 갖춘 회사로 바꾸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값진 성과를 만들어가기 위해 임직원 모두 총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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