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3일 "누구나 쉽게 쓰는 '모두를 위한 연결'은 카카오가 지켜온 약속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도 변함이 없는 기준"이라며 "AI로 다음 10년의 연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인공지능(AI) 캠퍼스에서 열린 연례 기술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972b88ba5b2241.jpg)
이날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연례 기술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정 대표는 기조발표를 통해 "카카오는 지난 15년간 세상의 모든 것을 연결한다는 목표 아래 카카오톡에서 친구와 동료, 가족을 연결하고 일상을 이어왔다"며 "그동안 만들어 온 연결을 이제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최근 한 조사에서 적극적으로 AI를 확장해 쓰는 이용자는 1% 미만으로, 일반적인 챗(채팅) 수준에서 쓰는 이용자 역시 아직 20%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다는 결과가 있었다"며 "사람마다 AI를 받아들이는 수용성과 기대하는 경험이 다르고 AI가 발전할수록 이 같은 차이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카카오는 다양한 수준의 이용자가 AI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수준의 AI 레이어(계층)를 마련했다"며 "같은 카카오톡을 사용해도 AI에 기대하는 도움과 일을 맡기려는 범위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에 주목해 무엇을 기억하고, 어떤 AI 레이어와 에이전트를 사용할지도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AI 어시스턴트 '카나나 스페이스', PC에서 나만의 에이전트 팀을 만들고 실행하는 '칸바스' 등은 AI를 신중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이용자부터 실용적인 활용을 원하는 수요까지 아우르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이용자가 일상의 여러 순간에 원하는 일을 더 자연스럽게 요청하고 개인의 선호와 요청 당시의 맥락을 바탕으로 더 적합한 응답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각자의 선택에 맞춰 개개인을 이해하고 필요에 맞춰 일하는 지능을 더해 누구나 익숙한 일상에서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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