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남 통영 갈도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15일 통영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쯤 경남 통영시 갈도 남동방 해상에서 7명이 탑승했던 9.77t급 연안복합어선 A호가 전복됐다.
![경남 통영 갈도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전복 어선을 수색 중인 통영해경. [사진=통영해양경찰서 ]](https://image.inews24.com/v1/13a7f7305c6634.jpg)
A호는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조업을 마친 뒤 입항하던 중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영해경은 A호로부터 발신된 조난신호를 접수,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한 뒤 주변 선박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 요청을 받은 인근 어선 B호가 바다에 빠진 외국인 선원 4명 등 6명의 선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은 해경 경비함정을 통해 통영해경 전용부두로 이송됐다.
그러나 A호의 70대 선주 C씨는 전복된 선내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했으며, 같은 날 오전 5시쯤 뒤늦게 해경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경남 통영 갈도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전복 어선을 수색 중인 통영해경. [사진=통영해양경찰서 ]](https://image.inews24.com/v1/43c02156807809.jpg)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던 C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해양오염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A호 통풍구를 봉쇄했으며 부력주머니를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마쳤다.
이어 해당 선박을 안전해역으로 예인할 방침인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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