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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2% 올라 6500선⋯삼성전자 4%↑


美 AI 인프라주 호실적에 대형 반도체주 투심 회복
코스닥, 외인·기관 중심 차익 실현⋯1%대 밀려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대 강세를 보이며 6500선을 뚫었다.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코스닥은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밀리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2.75포인트(2.44%) 오른 6500.29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주 내내 올랐던 지수는 이날도 1.47% 상승 출발하며 6430선에서 장을 시작했다.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44억원, 12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2727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단이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다. 삼성전자는 4.38% 오른 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3.51%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 주가와 연동되는 경향이 큰 SK스퀘어는 7%대 급등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소폭 내렸지만, 미국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들이 호실적을 내놓았다. 이에 대형 반도체주를 담고 있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87% 상승하면서 국내 대형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갈등 지속에 따른 유가 상승과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대기 심리가 부담이지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의 상대적 강세와 지수 과매도 인식 등이 하방을 지지하면서 전약후강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 외에 삼성전기(4.44%), LG에너지솔루션(1.41%), 현대차(0.74%), 삼성생명(5.01%), KB금융(0.72%), 삼성물산(3.92%) 등 종목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19% 소폭 하락 중이다.

코스닥 시장은 장 초반 내리고 있다. 지수는 이날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15.94포인트(1.86%) 내린 841.4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종가 기준 850선을 회복하는 등 최근 단기 급등에 차익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991억원, 기관이 474억원을 팔아치우며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개인은 1554억원을 사들이며 물량을 받고 있다.

시총 상위단은 대체로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4.73%), 에코프로(1.11%), 에코프로비엠(0.36%), 레인보우로보틱스(1.67%) HLB(1.67%), 리노공업(1.26%), 원익IPS(1.62%) 등 대형주가 파란불을 켰다. 주성엔지니어링과 이오테크닉스는 각각 1.60%, 1.36% 오르고 있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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