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차세대 비디오 게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PS)3' 출시 시점을 올 봄에서 11월초로 연기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인용,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PS3' 연기 배경에 대해 블루레이 디스크용 저작권 보호 기술 개발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소니에 따르면 'PS3'는 셀(Cell)칩에 기반하며, 블루레이 DVD 드라이브가 탑재된다. 또 게임, 영화 재생, 다운로드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소니의 'PS3' 출시 연기는 '숙적' 마이크로소프트(MS), 닌텐도와의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 MS는 지난해말 'X박스360'을 선보였고, 닌텐도도 올해 야심차게 준비해온 신형 게임 콘솔 '레볼루션'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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