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중동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중동사태 대응 기업상담센터’를 운영해 피해 상황을 접수, 중앙정부의 각종 지원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6000만원을 들여 해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 협력 물류사의 창고를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수출지원사업 참여 기업 선정 시 피해 기업에 특별 가점을 줘 우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중동 7개국(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은 현재 모집 중인 ‘2026 청주시 수요맞춤형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에 지원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김영란 청주시 국제통상팀장은 “독자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정부의 대응 상황을 모니터링 해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역 전체 수출기업 911개사 가운데 212개사(23%)가 중동 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운송 지연, 납품 차질, 거래 취소, 수출대금 미회수 등의 피해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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