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미쉐린' 스타 셰프 출동…서울시, 23일 세빛섬 '미식 팝업' 개최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흑백요리사' 최현석, 미쉐린가이드 3스타 강민구 등 유명 셰프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서울미식 팝업(Seoul table: Discover the taste of Seoul)'이 이달 23일 반포 세빛섬에서 개최된다.

서울시가 최현석, 강민구 등 유명 셰프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서울미식 팝업(Seoul table: Discover the taste of Seoul)'을 개최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서울시]

12일 서울시는 국제 미식 행사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의 2년 연속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3일에서 24일까지 반포 세빛섬에서 '서울미식 팝업'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전년 대비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 23일 낮 12시와 오후 2시 반, 24일 오후 5시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시민 300명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년 서울시가 발표하는 '서울미식 100선'의 대표 셰프인 최현석 셰프와 강민구 셰프가 등 '셰프 군단'이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 고유 미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푸드 콘텐츠전문가, 미식 여행가, 관련 저널리스트 등 국내 미식 전문가들이 독창성, 전문성, 화제성 등을 고려해 엄선한 서울 대표 미식 안내서다.

행사 첫날인 23일은 최현석 셰프(쵸이닷)와 함께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장호준(네기다이닝) △윤남노(디핀) △송하슬람(마마리마켓) △김태성(포노 부오노) △손석호(소코 바) 셰프가 팀을 이뤄 시그니처 메뉴와 전문 바텐더의 전통주 칵테일을 선보인다.

24일에는 '2025 미쉐린가이드' 3스타 달성과 한국 최초 '2024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동시 석권한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영(young) 셰프'팀을 이끈다. △박무현(무오키) △박가람(드레스덴 그린) △이찬양(오리지널 넘버스) △이용우(해리스) △임홍근&신가영(페리지) △최규성(파티세리 뮤흐) △임병진(바 참) 등 셰프들이 만들어낸 파인다이닝 스몰 플레이트와 전문 바텐더의 전통주 칵테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팝업 참가자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앱에서 300명 선착순 마감으로 모집한다.

티켓 비용은 1인당 4만원이며 티켓 재판매, 대리구매 등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2매로 구매 수량이 제한된다. 중복 신청도 불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예약자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입장 가능하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년 연속 개최를 시민분들과 함께 기념하고자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으니 기대해 주길 바라며 곧 다가오는 본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