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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발달장애인에 새일터…건강식 카페 '콜리그' 오픈


소공동 콜리그 1호점서 바리스타, 주방보조 등 발달장애인 7명 근무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OCI그룹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OCI드림이 14일 오전 서울 소공동 OCI빌딩 1층 공간에서 건강식 카페 다이닝 '콜리그(colleague)'를 그랜드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건강식 카페 다이닝 '콜리그' 전경 [사진=OCI]
건강식 카페 다이닝 '콜리그' 전경 [사진=OCI]

'콜리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료로서 함께 일하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자 OCI드림이 처음 론칭한 외식 브랜드다.

기존에 카페로만 운영되던 1층 외식 사업장을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150석 규모의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식사와 음료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OCI드림은 현재 사무지원, 자산관리, 외식사업, 문화사업, 플라워사업 등 5개의 사업 분야에서 30여 명의 중경증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OCI드림이 새롭게 선보인 외식사업 브랜드 콜리그에서는 바리스타와 주방 보조로 모두 7명의 발달장애인이 비장애인 동료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다.

이지현 OCI드림 대표는 "콜리그는 'eat well, do good'이라는 슬로건 아래 맛있는 한 끼 식사가 장애인 고용이라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OCI드림은 장애인 직무 개발과 채용 확대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장애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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