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삼표그룹의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지난 17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학기에는 대학원생 10명을 선발해 1인당 한 학기에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2학기에는 대학생 10명을 선발한 뒤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재단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자립준비청년 대학생(28명)과 대학원생(10명)을 대상으로 총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국장학재단 배성근 장학이사(왼쪽 세번째)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유용재 사무국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17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표그룹]](https://image.inews24.com/v1/0603ee6bf26b27.jpg)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올해에도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해주신 정인욱학술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큰 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인의 꿈을 위해 학업에 집중하고자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장학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지원사업, 사회불우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며 국내외 인재 육성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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