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을 앞두고 과거 자신의 '머그샷(수용자 기록부 사진)'을 연상케 하는 대통령 공식 사진을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트럼프 인수위는 "나흘 뒤 도널드 트럼프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다"며 공식 사진을 배포했다.
사진 속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023년 대선 결과(2020년) 뒤집기 혐의로 조지아주에서 기소됐을 당시 찍었던 머그샷과 비슷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당시 트럼프 당선인은 고개를 살짝 숙이고 눈을 치켜뜨면서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었다.
트럼프는 2023년 당시 촬영했던 머그샷을 '저항의 상징'으로 표현해 이를 이용한 기념품을 제작하고 선거자금 모금에 활용한 바 있다.
한편 오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한정 중국 국가 부수석이 참석하는 것으로 확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17일(한국시간) "미국의 초청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사 한정 부주석이 20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트럼프 당선자 취임식에 참석한다"며 "중국은 미국과의 관계를 바라보고 성장시키는 데 있어 상호 존중, 평화 공존, 윈윈 협력의 원칙을 따른다. 새로운 미국 정부와 협력해 두 나라가 서로 잘 지낼 수 있는 올바른 길을 찾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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