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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스타트업을 만나다] AI 기반 '이미지·영상' 검색 솔루션 – 에이아이썸


네이버 스마트렌즈·구글·알리바바 등 이미지 검색의 등장으로 검색 기술은 한 차원 편리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정한 BLT특허법인 파트너 변리사

사진을 찍거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인공지능이 이미지를 분석해 유사한 상품이나 정보를 빠르게 찾아주는 이미지 검색 서비스는 복잡한 키워드 입력 없이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검색 경험을 한층 더 개선시켜주고 있다.

하지만 기존 이미지 검색 서비스는 여전히 번거롭다. 상품 이미지를 캡처하거나 저장해 검색 플랫폼에 업로드하거나 검색 결과가 정확하지 않아 원하는 상품과 비슷한 제품을 여러 개 비교해야 할 때가 많다. 마지막으로, 콘텐츠 시청 중에 검색하려면 애플리케이션을 전환해야 하는 등 흐름이 끊기는 문제가 있다.

㈜에이아이썸(대표 박세련)은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Vision AI'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비전 AI 기반 이미지 및 영상 검색 솔루션 '에디AI'를 출시했다.

에이아이썸의 '에디AI' 서비스 소개 [사진=에이아이썸]

'에디AI'는 사용자가 온라인 미디어에서 특정 상품에 흥미를 보일 때, 관련 상품을 즉시 탐지하여 해당 쇼핑몰로 연결해주는 혁신적인 광고 솔루션이다. 기존의 이미지 검색 방식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에디AI는 소비자가 미디어 콘텐츠를 접하는 '현재 관심사'에 집중해 개인정보를 활용하지 않고도 향상된 효율을 보여준다.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으로 사용자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매칭 방식을 갖췄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뉴스 기사나 영상에서 이미지 왼쪽 상단을 클릭하면 에디AI는 검색 시스템을 통해 해당 제품 또는 유사한 아이템을 추천하고 해당 쇼핑몰페이지로 바로 연결해 준다. 사용자는 별도의 저장이나 검색 과정 없이 구매 페이지로 접근할 수 있어 기존보다 훨씬 편리하고 직관적이다.

에디AI의 높은 광고효율은 '맥락'을 이해한 매칭 방식에 기반한다. 제품매칭(Product Matching)을 통해 이미지 내 특정 상품을 분석하고,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품을 매칭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쇼핑 선택지를 제안한다. 단순히 상품을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면의 맥락까지 이해해 상황에 맞는 연관 상품을 추천하는 장면매칭(Scene Matching) 기능도 중요한 매칭요소다.

예를 들어, 스포츠 경기 장면에서는 스포츠 용품을, 카페 장면에서는 관련 패션 아이템을 추천해 사용자가 미디어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광고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적매칭(Dynamic Matching)은 영상의 특정 장면에 맞추어 적절한 광고를 동시 노출하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콘텐츠의 흐름을 유지하며 광고에 노출될 수 있어 광고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렇게 구축된 에디AI의 시스템은 소비자가 흥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빠르게 추천해 광고의 효율성을 높인다.

'에디AI'의 광고매칭 방식 [사진=에이아이썸]

㈜에이아이썸의 성장 배경에는 방대한 데이터와 고도화된 AI 기술력이 있다. 에디AI이 2021년 국내 AI 광고 시장에 본격 진입한 이후, 매년 150%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2024년에는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주요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서서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2.9억 건 이상의 이미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온 에디AI는 광고 정확도 99.86%, 평균 처리 속도 0.0013초라는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성과는 에디AI의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소비자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에디AI는 콘텐츠 연계 상거래·프로그램에 대한 특허를 통해 독창적인 기술을 보호하고 후발 주자의 진입을 제한하는 강력한 진입 장벽도 구축하고 있다.

에디AI는 별도의 복잡한 개발 없이 단일 스크립트 적용만으로 즉시 실행할 수 있어 파트너사 입장에서 기술적 부담을 최소화한 점이 돋보인다.

쇼핑몰을 운영하는 고객의 경우, 사용자가 관심 콘텐츠 페이지를 여는 순간 이를 파악해 해당 상품을 제공하는 쇼핑몰로 즉각 연결함으로써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이는 쇼핑몰의 매출 증가에 기여하며, 소비자가 흥미를 보인 상품을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높은 구매 전환율을 보장한다.

매체 파트너는 에디AI를 통해 기존 광고 영역 외에도 기사 내용과 관련된 광고를 자연스럽게 추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패션 관련 기사에는 패션 브랜드 광고를, 스포츠 기사에는 스포츠 용품 광고를 배치해 독자의 콘텐츠 경험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광고가 콘텐츠와 매끄럽게 어우러짐으로써 매체의 광고 수익을 증대시키고, 광고 효과 또한 높일 수 있다.

'에디AI'의 서비스 모델 [사진=에이아이썸]

에이아이썸은 경쟁사들이 자사의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API를 공개하며, 이들과의 협력 관계를 만들 예정이다. 후발 주자들도 ㈜에이아이썸의 고급 AI기술을 활용해 자사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으며,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API와 협력 프로그램은 에디AI의 영향력을 넓히며 후발 주자를 고객으로 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에이아이썸의 서비스 특징 [사진=에이아이썸]

글로벌 확장 측면에서도 에이아이썸은 시장에 맞는 맞춤형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2024년에는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서비스를 런칭했으며, 각국의 대형 플랫폼과 협력해 현지화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아마존·마이테레사·쇼피파이와 같은 대형 플랫폼과의 협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소비 성향에 맞춘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계획이다.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는 쇼피, 라자다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별 소비자 성향에 맞춘 광고를 제공하여 빠른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2025년에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해 텐센트· 알리바바·징동(JD.com) 등과 협력하고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에이아이썸이 만든 에디AI는 단순한 광고 추천 시스템을 넘어, 비전 AI를 통해 사용자의 실시간 관심사를 반영하고 상황의 맥락을 이해해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혁신적 광고 플랫폼이다. 기존의 이미지 검색을 뛰어넘는 고도화된 기술력을 통해 에디AI는 소비자, 쇼핑몰, 매체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에이아이썸은 이러한 기술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광고의 미래를 선도할 준비를 마쳤다. 이들은 Vision AI를 활용한 광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소비자 경험과 '브랜드 가치'를 혁신적으로 연결하는 최첨단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엄정한 특허법인 BLT 파트너 변리사

■엄정한 변리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를 졸업한 후 코스닥 기업에서 프로그래밍과 사업개발을 담당했다.

20대 초반부터 창업에 도전했으며 현재 약 800개 이상 스타트업과 기술창업 기업이 고객인 BLT 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로 활동 중이다.

20여회 이상 엔젤투자 진행을 토대로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공인 액셀러레이터 '컴퍼니비'를 창업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돕고 있다. 저서로 '특허로 경영하라', '기술창업 36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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