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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아파트 외부환경 디자인 '에코스케이프' 개발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단지 외부환경의 고급화를 위해 자연과 빛환경을 접목한 아파트 단지 외부환경 디자인 '에코스케이프(EcoScape)'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이트닝 그라운드. [사진=포스코이앤씨]

에코스케이프는 에코(Eco)와 경치·풍경을 의미하는 스케이프(Scape)의 합성어다. 에코스케이프는 건축계획 초기단계부터 입주민의 동선구간과 단지 내부의 단차 발생부분, 건물과 조경의 경계부위 등에 건축물과 조경·조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한 에코스케이프는 총 5개 부분에 주안점을 뒀다. 단지특성에 맞는 상징수를 식재한 단지 진입부를 시작으로 웰컴라운지, 어린이 승하차구역에서부터 지하주차장 진입부까지 조경과 빛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웰컴 게이트(Welcome Gate), 자연채광의 주차장, 별빛 천장조명을 설치한 보행로 등 고급스러운 진입·보행로를 선보인 라이트닝 그라운드(Lightening Ground)가 있다.

여기에 더해 커뮤니티 건물 외부에 벽천형태의 수공간과 은은한 조명을 더해 고급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클럽 인스퍼레이션(Club Inspiration)은 주민들의 마음을 한층 밝고 따스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사지 단차부위에 녹음을 입힌 식물카페, 실내 작은 도서관을 외부로 확장하고 자연을 조화롭게 반영한 그리너리 파사드(Greenery Facade), 단지 동출입구 외부 마감재를 실내까지 이어지도록 연장하는 등 내 집의 공간이 외부까지 확장된 느낌이 들게 하는 그리너리 엣지(Greenery Edge)도 눈길을 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분양한 단지부터 사업 조건에 따라 부분적으로 에코스케이프 디자인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공동주택 외부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상품들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며 "설계 기술력을 토대로 자연과 빛을 단지 내 곳곳에 접목해 입주민이 조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거주자 중심의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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