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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경험이 훈련"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베트남 국제대회 출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 선수단이 국제대회에 나선다. 무대는 베트남에서 열리는 '2024 베트남 VTV컵'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VTV컵은 오는 24일 시작돼 31일까지 베트남 난빈에서 열린다. 도로공사는 개최국 베트남을 비롯해 필리핀, 카자흐스탄과 A조에 속했다.

B조는 대만, 일본, 중국, 러시아팀으로 구성됐다. 총 8개팀이 조별 예선을 거쳐 준결승, 결승(순위결정전)을 치른다.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 원정 경기 도중 공격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베트남은 국가대표팀이 참가하고 도로공사를 비롯한 나머지는 클럽팀으로

누 레이디불독스(필리핀) 캬니시(카자흐스탄) 킹웨일(대만) 아란마레(일본) 허난 슈앙후(중국) 코라벨크(러시아)다.

도로공사 구단에서는 김종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무국, 지원 스태프 등이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대회 파견 심판위원과 풀기자단도 함께 한다.

도로공사는 24일 누 레이디불독스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선수단은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오는 9월 1일 귀국 예정이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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