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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태극기 달면 대신 기부해드려요"....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최대 3000만원


집 앞에 태극기 달거나 카카오톡 프로필 인증 사진 올리면 카카오가 기부
815 한정판 기념 물품 판매해 수익금 전액 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광복절을 맞아 이용자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오는 19일까지 '815를 기억하는 모두의행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카카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가 행동 미션에 참여하면 카카오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대신 기부한다. 행동 미션은 태극기 달기로, 집 앞에 태극기를 달거나 카카오톡 프로필에 태극기 스티커를 붙이고 인증 사진을 올리면 태극기 사진 1장당 카카오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815원씩 최대 3000만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생활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한정판 815 춘식이 배지를 제공한다.

모금함을 통해서도 동참할 수 있다. 카카오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모금함도 운영하며 9월 15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이용자가 모금함에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거나 응원 또는 공유 시 카카오가 100원을 대신 기부한다.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서는 한정판 815 춘식이 배지와 함께 독립운동가 기념 굿즈(상품)를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배지는 1945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기념 굿즈는 오는 19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영주 카카오 ESG서비스 성과리더는 "광복절의 의미를 기억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이용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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