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엔씨소프트가 예고했던 분사 작업을 앞두고 임직원 설명회를 30일 진행한다.
이날 오전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 기자회견에 참석한 송가람 엔씨소프트 노조 지회장은 "오늘 오후 사측에서 분사 관련 설명회를 대상 임직원들을 상대로 진행한다"며 "설명회 결과를 듣고 난 뒤 노조 간부들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엔씨는 이어지는 실적 부진에 박병무 대표를 영입해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하며 고강도 효율화 작업에 착수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사 분할과 2개의 신설 회사 설립을 결정했다.
신설회사는 '주식회사 엔씨큐에이(NC QA COMPANY, 가칭)', '주식회사 엔씨아이디에스(NC IDS COMPANY, 가칭)' 2개의 비상장법인이다. 이날 송가람 지회장은 "2개 법인으로 360명 정도가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달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에 대한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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