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9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팬데믹(대유행) 이후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카카오톡의 국내 월간활성화이용자(MAU)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카카오톡의 올해 1분기 MAU는 4870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24만명 늘어난 수치다.
정 대표는 "다양한 목적에 맞는 신규 채팅방을 발굴해 더 편리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에서 이용자가 주고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의 종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을 통해 맺는 관계 속에서 주고받는 오브젝트(대상)의 종류도 메시지, 송금을 넘어 신규 아이템으로 확대하며 카카오톡 본질에 집중한 성장성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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