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구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해 식료품 세트 220개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5일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장, 기재일 서울시 자활지원팀장, 김용호 서울시의원,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쪽방촌 거주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을 살피고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월 말 광주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과 식료품을 지원했다. 또한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1월 서울시 노원구 인근 취약계층에 쌀 3t·곰탕 400세트를 기부했고 인천과 구로구 인근의 취약계층 지원기관에도 쌀 3t씩을 각각 기부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1일에는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서울시 조손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쪽방촌에 거주하시는 이웃들이 풍족한 마음으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 세트를 지원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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