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이커머스, 라이브커머스 동영상 플랫폼 구축한다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아이에스이커머스(ISE커머스)가 온라인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통합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거듭난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투비소프트와 '글로벌 통합 전자상거래 서비스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투비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헌 아이에스이커머스 대표이사와 이성용 회장, 이경찬 투비소프트 대표이사와 이임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아이에스이커머스가 운영하는 패션 전문몰 '위즈위드(WIZWID)' 서비스 개편을 위해 마련됐다. 1세대 해외 직구 온라인몰로 유명한 위즈위드는 현재 약 3700개 브랜드의 37만 여 아이템들을 판매하고 있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투비소프트와 손잡고 위즈위드 온라인몰 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위한 인프라와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투비소프트는 앞서 다양한 온라인몰 UI/UX 구축 사업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현재 전 산업군에 걸쳐 DX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위즈위드의 패션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활동에 힘쓰고, 투비소프트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재무적 협력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헌 아이에스이커머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비소프트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위즈위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