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LS전선이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동박의 원재료인 구리선은 스크랩(금속 부스러기)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세척하는 4단계 이상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이와는 달리 큐플레이크는 스크랩을 용해해 조각 형태로 만들어 동박 제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상용화하는 최초 사례로, 제조 과정에서 원재료의 가공 공정을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구리선이 최상급의 스크랩만 사용하는 것과 달리 낮은 등급을 사용해도 돼 스크랩의 수급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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