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LS전선은 4일 5G급 PoE(Power over Ethernet) 케이블 심플와이드 2.0(Simplewide 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심플와이드 2.0은 최장 180m로 5Gbps·100W의 통신속도와 전력량을 지원한다. 기존 최고 성능은 200m 기준 1Gbps·30W였다. 아울러 케이블 하나로 데이터와 전력을 동시에 보낼 수도 있다.
5G급 통신 속도를 통해 IP 카메라와 CCTV, 사물인터넷(IoT) 등의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과 데이터 백업을 할 수 있다. 또 100W의 전력량으로 모션 감지 등 고성능의 CCTV 운용도 가능하다.
LS전선은 다채널 카메라와 고화질 CCTV 등에 사용해 왔던 고가의 광케이블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광케이블 대비 설치 비용을 40~50% 절감할 수 있으며, 전원 케이블과 콘센트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며 "지하철, 공원, 학교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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