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수습 기자] LS전선아시아는 27일 신사업 진출에 맞춰 사명을 LS에코에너지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사명에는 기존 전력·통신 케이블 중심 사업을 해저 케이블과 희토류 등으로 확대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내달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대한 정관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LS전선아시아는 최근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기업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 자회사 PTSC와 MOU를 체결하는 등 해저사업을 확대했다. 아울러 해외에서 정제를 마친 네오디뮴 등을 국내외 종합상사와 영구자석 업체에 공급하는 희토류 산화물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네오디뮴은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로봇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필수 원자재다.
이상호 LS전선아시아 대표는 "신사업을 통해 제2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고, 국가의 희토류 공급망 강화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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