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2일 소속 선수들의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병역 의무 수행을 위해 팀을 떠나는 선수는 박주홍(외야수) 송정인, 이승호, 김성진(이상 투수) 김리안(포수) 등 5명이다.
경남고 출신 좌완 이승호는 2017년 KIA 타이거즈에 2차 1라운드 4군위로 지명됐고 트레이드를 통해 히어로즈로 와 1군 데뷔했다.
그는 올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4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쏠쏠하게 활약했다. 개인 통산 성적은 174경기(389이닝) 19승 19패 10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4.81이다.
박주홍은 오는 23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는 국가유공자 병역혜택 대상자다. 이에따라 훈련소 퇴소 후 6개월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송정인은 12월 4일, 이승호는 12월 12일, 김성진은 12월 18일, 김리안은 12월 19일 각각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박주홍은 장충고를 나와 2020년 1차 지명으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좌타자인 그는 올 시즌 27경기에 나와 타율 1할2푼2리(49타수 6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송정인은 야탑고를 나와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16순위로 히어로즈가 지명했다. 2022시즌 1군에는 1경기에 등판했고 올 시즌에는 퓨처스(2군)리그에서 4경기에 나왔다.
김성진은 우완으로 부산정보고와 계명대를 나와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29순위로 히어로즈에 지명됐다. 올 시즌 55경기에 등판해 47이닝을 소화하며 팀 불펜진 한 축을 맡았고 3승 3패 7홀드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김리안은 휘문고를 나와 2022년 2차 7라운드 66순위로 지명받았다. 그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0타수 10안타) 2홈런 9타점 7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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