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3분기 매출액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해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면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억원, 32억원을 기록해 32%, 41% 하락했다. 지난 8월 출시한 방치형 모바일게임 ‘퀸즈나이츠’ 마케팅 비용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엠게임은 "매출 증대는 PC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과 북미·유럽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서비스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퀸즈나이츠' 신작 효과가 더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은 1분기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퀸즈나이츠의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다.
상반기 중 MMORPG '귀혼M'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게임사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의 국내 서비스와 함께 신규 게임의 퍼블리싱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전민강호는 지난 8월 중국에 출시돼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까지 올랐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 중인 2023년은 4분기 PC 온라인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를 뛰어 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4년은 탄탄한 IP인 귀혼과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출시로 성공적인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신규 퍼블리싱 게임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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