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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기대보다 비용 절감 가능성···목표가↑-다올


목표가 24만→27만 '상향'·'중립'

[아이뉴스24 황태규 수습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의 이익 개선 가능성에 따라 목표가는 24만원에서 27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작 출시로 인한 주가 강세를 예상하지만, 흥행면에선 보수적인 평가를 내렸다. 다만 비용 절감 가능성을 높게 평했다.

다올투자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 신작의 흥행 규모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진=엔씨소프트]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신작 TL의 쇼케이스 이후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공매도 금지 이전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이 1% 이하였던 점을 봤을 때, 최근의 매수세는 신작 기대감에 의한 매수세"라고 판단했다.

TL의 흥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내놨다. 김 연구원은 "TL은 합리적인 비즈니스 모델(BM)을 통해 다수의 유저를 확보하는 전략을 취했다"며 "성공한다면 지역과 유저 연령층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타당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낮은 과금 수준과 높은 유저 규모를 유지하는 전략이 국내 시장에서의 매출에 있어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전반기처럼 예상을 뛰어넘는 마케팅비 절감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가를 소폭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감소한 423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9% 감소한 16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부진이 예상됐던 리니지 2M, W와 달리 리니지M의 매출액도 전 분기(1278억원)대비 1196억원으로 감소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황태규 수습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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