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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현대차그룹과 '로봇 친화형 빌딩' 통신 인프라 구축


배송로봇·무인주차로봇·전기차 충전로봇 등 최적화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로봇 친화형 빌딩통신 인프라 생태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 신사업그룹장 전무(왼쪽),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가 지난 25일 로봇 친화형 빌딩통신 인프라 생태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LGU+]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 신사업그룹장 전무(왼쪽),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가 지난 25일 로봇 친화형 빌딩통신 인프라 생태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LGU+]

양사는 지난 25일 체결한 협약을 통해 △로봇 솔루션 공급 △로봇전용 통신 서비스 공급 △로봇 친화빌딩 통신 표준·인증 체계 공동 개발 등 로봇 친화형 빌딩을 위한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근무 환경의 변화 및 로봇 기술의 발전과 함께 미래 성장 기업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로봇 친화적 스마트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모빌리티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 로봇에 맞춤화 된 통신 요금 및 상품 설계 △층간 이동시 끊김이 발생하지 않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 확보 △신속한 원격 제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초저지연 통신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규 수요를 선점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로봇 확산에 대비한 로봇 친화 빌딩 통신 표준 및 인증 체계도 공동개발하여 로봇 친화 빌딩 생태계 확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 신사업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미래 B2B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모빌리티 분야에서 잇단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커넥티드카, C-ITS·자율주행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통신 제공 경험 기반으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협력을 통해 로봇 모빌리티 전용 통신 제공으로 로봇 친화빌딩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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