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가 홍은택 카카오 대표의 증인 신청을 철회했다.
27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은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증인 신청 철회 사유와 관련해 "의원실을 통해 카카오와 스타트업 간 중재해 왔는데 상생에 대한 양측의 공감대와 협의점을 찾아 증인 신청을 철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홍 대표는 국회 산자위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돼 출석할 예정이었다. 신규 사업 진출 과정에서 불거진 스타트업 기술 침해 논란이 배경이었다. 최근까지 스포츠 전문 계열사인 카카오VX, 카카오헬스케어 등 자회사가 스타트업의 기술 탈취와 아이디어 도용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한 의원실은 "카카오와 스타트업 간의 상생에 대해서는 향후에 상세 일정과 내용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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